
서울시 장기요양 현장 성희롱 피해 근절 대책 마련 토론회 |
• 11월 18일(수) 오후 3시, 온라인 토론회 • 주최: 서울특별시의회 • 주관: 서울특별시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
‘서울시 장기요양 현장 성희롱 피해 근절 대책 마련 토론회’가 11월 18일(수) 오후 3시, 서울시의원회관 제 2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요양보호사 성희롱 피해 실태와 근절 대책 제안’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김인호 의장)가 주최하고,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영실 위원장)가 공동 주관한다. 이 토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지난 9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요양보호사 성희롱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서울시 재직 중인 요양보호사 231명을 대상으로 돌봄 현장에서 일어나는 성희롱 실태를 조사한 결과 98명(42.2%)이 성희롱·성폭행을 경험했으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비율은 9명(17.0%)으로 높은 편이었다. 조사결과 요양보호사가 개인적인 차원에서 대응한 경우가 대다수여서 요양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 차원의 성희롱 피해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자 서울시의회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박기재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박기남 한국여성연구소 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최경숙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장이 ‘서울시 요양보호사 성희롱 피해 실태 및 근절 대책 제안’을 주제로 발제 한다.
이어 공익법인 공감 윤지영 변호사, 서울요양보호사협회 이은희 협회장,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 김미선 이사장,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이해경 활동가가 요양보호사 성희롱 피해 실태와 근절대책 제안을 놓고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경숙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장은 “방문요양보호사의 성희롱은 오랜 시간 방치된 인권문제”이며 “토론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요양보호사의 성희롱 근절대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채널에서 유튜브 실시간중계로 진행 된다. 온라인으로 사전접수( https://c11.kr/j9q9)를 받아 사전신청자에게는 당일 유튜브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며, 문의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02-389-77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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