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본부장 이상원)는 3일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관리실 관계자 4명이 청주시 월오동 꽃묘장을 방문하여 계절꽃 생산과정, 양묘기술, 식재기술, 일반초화류 재배기술 등을 벤치마킹 했다고 밝혔다.

월오동 꽃묘장은 청주시 제1꽃묘장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 도심 곳곳 화단에 식재할 아름다운 꽃묘를 연간 68만본 생산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축제 개최시 경관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4개 구청 및 읍면동에 계절별 꽃을 배부하여 청주시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 도시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관리실 배성호 팀장 일행 4명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장으로 인근 자치단체인 청주시 꽃묘장이 양묘기술과 포토이식 방법, 일반초화류 재배기술이 뛰어나 방문을 희망했다”고 밝히고 꽃묘장 곳곳을 둘러보고 생산 현장과 시스템에 대하여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총 면적은 65㏊로 도시전망대, 한놀이마당, 복합체육시설, 민속놀이마당,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 한국전통정원, 사계절전시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년 10월 개장 예정으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수목관리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한다.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향후 국립세종수목원과 지속적인 상호방문을 통하여 양묘기술, 기술재배, 식재기법 등을 교류하는 한편, 잉여묘를 상호 교환하여 양 시의 시민들이 더욱더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원관리과 공원행정팀 주무관 변재복(☎043-201-44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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