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단계’ 격상 후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폭 2배 늘어…“거리두기 적극참여 영향” |
- ‘2단계’ 격상 후 대중교통 이용객 전년 동기대비 감소율 폭 14.7% → 30.5% 급증 - 탑승인원 규모 큰 지하철, 이용객 감소 영향 높아…버스보다 4~10% 더 줄었다 - 등교인원 축소로 청소년 전년 동기대비 감소율 폭 가장 커 …이용감소도 청소년 〉노인 〉일반인 순 - 이용 밀집되는 출․퇴근 시간대 감소폭은 적어…출근 7.8%↓, 낮 21.8%↓, 퇴근 11.6%↓, 밤 29.0%↓ - 노인층은 출근시간대 이용감소 4% 불과, 혼잡한 출근 시 불필요한 통행자제 필요 |
사회적 거리두기의 2단계 격상으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이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병 시점에 근접한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시민 이동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대중교통 이용승객 변화를 분석한 결과,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폭이 2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버스·지하철 수단별 이용 승객과 노인·일반·청소년 승객의 이용 변화를 주단위로 상세하게 분석하여 2단계 격상에 따른 이동 영향도를 파악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재택근무 확대, 불요불급한 외출 자제, 밀집공간 기피 등 시민 생활패턴이 변화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의 전년 동기대비 감소율은 격상 전 14.7%에서 격상 후 30.5%로 급증했다. 특히 2단계 격상 후 감소폭은 ‘이태원 집단발병’ 시점 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평일 30.5%, 주말 42.4% 이용이 감소하였으며, 격상 전과 비교하면 전년 동기대비 감소율이 평일 15.9%p, 주말 13.2%p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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