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일대를 집어삼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내 교회와 성도가 갈수록 늘고 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에 따르면 13일 현재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는 8곳, 성도 가정은 29가정 등 모두 37곳이다.
연곡감리교회는 교회 내 시설 지붕이 전소됐다. 관동성결교회는 교육관으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 불에 탔다.
나머지 다섯 곳은 화마는 피했지만 태풍에 준하는 바람으로 인해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흥광장로교회는 강풍으로 담벼락과 계단 차향시설이 무너져내렸다.
만민의감리교회는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버리는 피해를 입었다. 비라도 내릴 경우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제자들장로교회는 강한 바람에 교회 간판이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벧엘그리스도의교회는 기도원 지붕이 파손됐다.
푸른들성결교회는 십자가등과 옥상 방화문이 망가졌다.
정동진성결교회는 옥상방수시설 갈바가 떨어져 나갔다.

성도 가정의 피해는 더 심각하다. 집이나 운영하던 펜션, 편의점 등 사업장이 전소된 가정만 18가구에 달한다. 대부분의 가구가 산과 가까운 쪽에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큰빛침례교회 한 집사는 현장 출동하던 중 다리가 골절돼 입원 치료 중이며, 강릉장로교회 한 집사는 얼굴 눈 쪽에 화상을 입었다. 강릉제일교회에서도 화상 피해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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