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포시장 경선 "김병수 후보로 최종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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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오늘 29일 김포시장 후보로 김병수 전 홍철호 보좌관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7~28일 진행된 일반여론조사와 책임당원투표 합산에서 유영록(59)·김동식(61) 전 김포시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후보가 보좌관을 걸쳐 왔던 윤상현 의원과 홍철호 전 의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와 맞물려 윤 의원은 재·보선 공관위원장으로 홍 전 의원은 재·보선 공관위 위원으로 똑같이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오늘 김포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받는 김병수 후보로서는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는 그동안 국힘 김포지역 후보 경선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에 휩싸여 왔으며, 지난 27일에는 유영록·김동식 예비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재 중앙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해 놓은 상태다.
지난 28(목) 김포선관위는 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초조사를 마친 상태에서 위법 여부를 가릴 수 없으나 점차 세부 조사를 진행나감으로 최종 발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위법 사실이 들어나 선관위나 경찰 조사에 따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된다면 이번 선거에도 또 다른 변수가 떠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힘 김포갑·을당협은 일반전화는 물론 핸드폰도 전혀 받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인들은 더 이상의 진의를 가려 낼 수가 없으면 선관위와 경찰서 수사팀의 공정한 수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금일 29(금) 김포경찰서 수사과장과의 통화에서 현재 선거법 위반에 대한 접수는 되어 있지만 수사에 착수하지는 못한 상태이며 앞으로 선관위로 함께 수사가 진척될 때에 언론에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놓은 상태다.
이제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중앙 공관위 및 경기 공관위를 떠났다. 앞으로 선관위 및 경찰 수사팀은 공정하게 수사를 펼쳐 최종 결론을 신속히 내려 주어야 한다. 그래야 낙선한 후보나 확정을 받아 놓은 후보 모두 마음을 정리하고 나머지 선거전을 활기있게 치루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선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후보들까지 원팀이 되어 선거를 치룰 수 있는 대안도 신속히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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