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선에서  김포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정하영 예비후보는 6~7일 이틀간 제 2차 경선인 결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승현 예비 후보를 누르고 김포시장 후보로 선택받는데 성공했다.

정하영 후보는  SNS를 통해 "김포시장선거를 위한 민주당 최종 2차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려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당내 경선을 열정적으로 치르신 조승현 후보님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재선 성공을 바라듯 "지금 김포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엄청난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또 "김포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 변화의 파고를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의 행복을 끌어 올려 김포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4년의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겠"는 포부도 밝혔다.​

이제 민주당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김포시장 선거는 정하영 민주당 후보, 김병수 국민의힘 후보, 박우식 무소속 후보 3파전으로 치열한 정쟁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