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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 후보 정하영 vs 김병수 격전지
배명희 2022-06-01 추천 1 댓글 0 조회 318

  


김포시장 후보 정하영 vs 김병수 격전지​

 

 

한강신도시를 품고 있는 김포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한참이다. 부수의 밭으로 알려진 김포에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12년 간 뿌리를 내렸다. 

 

김포지방선거는 진보 VS 보수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2년 간 진보가 뿌리를 내리는 가운데 보수진영의 정치인들과 적잖은 마찰을 빚어 왔다. 

 

이번 김포선거는 정하영 김포시장 재선이냐 아니면 홍철호 전 국회의원의 후광을 입고 김병수 후보가 보수를 빼앗아 오느냐 하는 싸움이다. 이미 국힘의 후보들은 만약 김포시장을 보수에서 내지 못할 경우 자신들의 정치생명을 내려 놓겠다는 선언을 한 상태다. 

 

김포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민선 5, 6, 7대 세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거뒀고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난 인구만큼이나 젊은 층 유입이 크게 늘면서 정치지형은 진보성향의 도시로 자리잡은 상태다.

 

젊은 도시로 알려진 김포는 30-40대 유권자가 가장 많고 여야 후보가 '교통' 문제에 이 젊은 세대들이 서울로 충퇴근하는 불편을 해소해 주고자 노력하는 것도 표심을 이 젊은 층의 표힘을 얻기 위한 방편이라 볼 수 있다. 

 

지난 해 6월 김포지역 최대 이슈인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을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데 GTX-D 노선은 절반의 성공,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은 추가검토사업으로 실패했던 교통문제를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앞 다투어 재 공약을 하면서 이번 선거판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집권당인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와  현 시장인 민주당 정하영 후보의 뜨거운  열전에 무소속으로 나온 박우식 후보와 이주성 후보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정 후보는 시장 재임 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 김포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 연결 조기 착공, 서부권 GTX D노선 강남 연장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핵심 공약이다. 

특히, 일 해 본 사람"이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경력이 말해 주듯 전체를 펼쳐 보이며 주변의 이슈들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상황을 풀어나가는 지혜를 발휘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병수 김포히장 후보는 문 정부에서 지친 시민들의 아픈 곳을 긁어 주면서 자신들 시민들이 안고 있는 고통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이한 해결사임을 자청하고 나서 보수진영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국회의원 보좌관의 경험만으로 갑자기 50만을 넘어 80만을 향해 달려가는 수장으로 과연  행정가로서 책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한다. 

특히 홍철호 전 의원 보좌관, 김포을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 등을 지냈으며, 김포 광역교통망 유치 실무를 담당하며 당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더라도 보좐관 직무에서 '시의원 또는 도의원' 경험이 없이 김포시장 직무를 감당하는데 무리가 있지 않나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고 적지 않다.

주요 공약으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운행 간격 단축, 지역맞춤형 국제메디컬센터 유치 등이 있다. 그는 "집권 여당 교통전문가 김병수가 김포의 변화와 희망을 책임지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무소식인 박우식 김포시장 후보는 난해 국토부가 GTX D노선을 김포에서 서울이 아닌 부천으로 연결하고 GTX B노선을 공유하는 방식의 국가철도망 계획을 확정 고시에 불만을 품고 민주당을 탕당하여 단독으로 선거를 치루고 있다.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후보는 국힘 경선에서 탈락하자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 의혹을 제기하며 탈당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복당해 불공정한 정치문화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여야 진영에 적지 않은 문제를 발생하여 쉽지 않은 정치 행보가 예고 된다. 

이번 김포시장 선거는 시민들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여야 후보 공약 자체도 서로 비숫하게 맞춰가고 있다. 진보와 보수 그리고 평소 시민들과의 관계 형성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가 더 나아가 얼마나 김포시의 행정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적임자인가 등의 평가를 통해 새로운 김포시장의 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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