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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커피 찌꺼기→축산농가 퇴비’ 재활용 체계 마련
배명희 2018-03-07 추천 0 댓글 0 조회 19


 

서울시, ‘커피 찌꺼기→축산농가 퇴비’ 재활용 체계 마련

  - 서울시, 전국 최초 커피 찌꺼기 재활용 체계 마련해 축산농가 퇴비로 활용

 - 커피전문점(분리배출) → 수거․운반(자치구) → 재활용(축산농가) 체계 구축

 - 매립 및 소각량 감소(2,920톤/년), 폐기물 처리비 절감(213백만원/년) 기대 

 - 친환경 퇴비를 활용함으로써 축산농가는 원가 절감 및 축분 악취감소 효과

 - 종로, 동작, 구로, 송파, 강동 우선 참여, 나머지 자치구 점진적 확대 추진

 

서울시가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재활용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커피 찌꺼기를 축산농가의 퇴비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매립·소각되고 있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에 시범사업을 거쳤으며, 그 결과 버섯 배지, 퇴비 등으로 재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범사업 결과 재활용 가능성은 확인하였으나 수거업체의 수지 적자 등의 한계가 있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한 끝에 커피 찌꺼기를 농가의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커피전문점의 분리배출 협력과 수거 및 운반 체계 구축, 최종 재활용시설 확보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찌꺼기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종량제봉투 또는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 생활폐기물 배출 시 함께 내놓게 했다.


자치구에서는 환경미화원들이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때 별도로 커피 찌꺼기를 수거하여 적환장에 모아 놓으면 공공근로자들이 커피 찌꺼기 봉투를 파봉하여 톤백에 옮겨 담는다.


재활용업체에서는 톤백에 담긴 커피 찌꺼기를 그동안 수분조절제로 사용하던 톱밥 대신에 축분과 섞어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악취도 줄이고 원가도 절감한다.


국내 커피 소비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5% 성장해, 2016년 기준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77잔에 이른다. 그러나 원두는 단 0.2%만 커피를 내리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 99.8%가 찌꺼기로 배출되어 매장당 하루 3~5kg정도 발생하여 버려지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커피찌꺼기는 비료품질 검사결과 유기물, 수분 등 검사 항목 모두가 퇴비기준을 만족하고 있어 친환경 퇴비로 손색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찌꺼기는 대부분 일반 생활폐기물과 혼합되어 매립‧소각되며, 아주 적은 양만이 퇴비나 화분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현재 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는 5곳(종로, 동작, 구로, 송파, 강동)이며, 서울시는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종로구가 처음으로 시작하여 올해 2월까지 5개 자치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톤의 커피 찌꺼기를 수거하여 퇴비로 재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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