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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원내대표, "의원총회 개최"
배명희 2025-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33

 



권성동 원내대표, "의원총회 개최"​​

 

 

6월 9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지난주 목요일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표명하고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가급적 말을 아끼고자 했다우리 의원님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지만새 정부가 정말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허니문 기간 중 말을 아끼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그런데 오늘 형사 피고인인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재판 무기한 연기 소식을 듣고여러 의원님들의 요청에 따라 대여비판에 조금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심정으로 모두 발언을 공개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가 재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서울고법의 이재권 부장판사는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는 판사 개인의 자의적인 헌법 해석을 단서로 달아놓았다어떠한 판사가 헌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권한이 있는가어떻게 헌법 제84조를 재판을 대통령 임기 중에 중단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가 있는가.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외환 또는 내란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소추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여러분 소추가 무엇인가국립 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소추는 형사 사건에 대하여 공소를 제기하는 일이라고 적혀 있다.

 

  헌법 제84조는 새로운 재판을 위한 대통령의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이미 진행 중인 재판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알 수가 있다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유한하지만사법부의 역사는 영원무궁하다대통령 임기 초반 권력이 무섭다는 이유로 판사가 스스로 사법부의 독립성을 포기한 셈이다권력의 바람 앞에 미리 알아서 누워버린서울고법 판사의 판단은 두고두고 사법부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대통령 권력 앞에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은 판사의 이름이 법학 교과서에 두고두고 박제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위례 신도시성남FC사건 재판의 공판 기일이 6월 24일로 지정되어 있다법카 유용 사건은 준비 기일 7월 1불법 대북송금사건 재판은 준비 기일이 7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다이 사건 담당 판사들은 절대로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부와 같은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지 않기를 바란다서울고법은 즉시헌법 제84조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을 철회하길 바란다아울러 검찰은 항고를 통해서헌법 제84조에 대한 해석을 대법원에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서울고법의 부당한 헌법 제84조 해석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싸우겠다이와 같은 서울고법 판사의 자발적인 충성에도 불구하고오늘 민주당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 중지법을 그대로 강행 처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재판이 5개씩 되다 보니공직선거법 재판 1건이 연기된 것만으로는 못 내 불안한 모양이다레임덕의 가능성에 대비해미리 입법 독재의 올가미로 법원의 손발을 묶어두겠다는 것이다오로지 대통령은 단 한 사람에게 재판을 중단시키는 특혜를 주는 위인설법의 끝판왕이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죄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변호인을 맡았던이승엽 변호사를 신임 헌법재판관 최종 후보군에 올렸다지난주에는 대법관의 수를 늘려 자기편 법관들을 대법원에 침투시키는 대법원 장악법을 추진하더니이제는 헌법재판소까지 자기편을 투입 시켜 장악하겠다는 것이다국회를 입법 독재의 도구로 사용했던 것처럼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사법 독재의 도구로 쓰겠다는 것처럼 보인다.

 

  첫 일주일이 향후 5년을 좌우한다안타깝게도 이재명 정부의 출범 첫 일주는 통합도 민생도 아닌 오로지 방탄 독재의 길만 모색하는 모습이었다이 모든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약한 법적리스크를 사법부 장악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다황금 같은 허니문기간의 힘을 본인의 법적리스크 해소에 소진 시키는 이재명 정부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죄가 없다면은당당하게 재판에 임하길 바란다재판에 임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고대통령의 권위도 지키는 길이다본인의 권력을 지키기 위하여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억지와 무리수를 쓰면 쓸수록 권력의 종말은 급속히 가까워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저는 오늘 헌법과 법치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심각한 현실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지금이 순간 대한민국 사법부가 권력의 입김 앞에 흔들리는 정의의 저울이 되고 있다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1차 공판 기일을 또다시 연기했다.

 

  그 이유로 든 것이 헌법 제84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이라고 한다대통령이 되면 죄가 사라지는가헌법 84조는 면죄부가 아니다그 조항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지 이미 기소된 형사 사건의 재판까지 중단하라는 것이 아니다있는 죄를 덮는 도구는 더더욱 아니다어떤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다이는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

 

  분노해야 할 지점은 분명하다지난 5월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 사건을 유죄 취지 파기 환송했고이에 따라 서울고법은 지난 15일 첫 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당시 이재명 후보 측은 선거 운동 기간을 공평하게 보장해 달라며 기일 연기를 요청했고법원은 그 요구를 그대로 수용했다이번에 또 미뤘으니 법원 스스로 통치권력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자인한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우리는 알고 있다대통령의 직무가 헌법상 보호를 받는다는 점을 말이다하지만 오늘 서울고법의 판단은 한마디로 사법의 유예이다권력의 일정에 순응한 개별 재판부의 결정이다헌법 제84조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 엇갈리는 만큼최종심인 대법원의 최종 결론을 구할 필요가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민주당의 태도이다개별 재판부 판단에 맡기면 곤란하다면서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한다대통령이 됐으니 아예 재판을 하지 못하게 막겠다는 것이다이쯤 되면 사법부를 헌법이 부여한 독립 기관으로서가 아니라 정치 권력의 하명 기관쯤으로 여기는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이 무너지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유권자를 기만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판결을 받았다그런데 대통령이 됐다는 이유 하나로 이 사건을 심리하지 않는다면 그게 과연 사법 정의에 맞는가죄 있는 권력자는 법망을 피해도 괜찮다는 뜻인가우리는 지금 대통령이 된 순간 죄가 정지되는 제왕적 불소추 특권 국가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국민의힘은 침묵하지 않겠다사법부가 눈을 감는다면 우리가 국민을 대신해 부당함을 고발하겠다정의의 이름으로 맞서겠다이 자리에 함께하신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입법적 정치적 대응에 나서겠다아울러 법원에도 촉구한다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정의의 눈을 바로 뜨십시오그렇지 않으면 이 나라는 헌법 위에 권력이 군림하고 법치 대신 눈치가 지배하는 위헌 공화국이 될 것이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저는 어제 당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이대로 당이 무너지는 것을 젊은 정치인으로서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국민과 당원께 책임 있는 개혁안을 말씀드렸다어제 개혁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고심지어는 제 개인 신상에 대한 비난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제가 여기 계신 의원분들 중에 나이로는 막내지만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지도자답게 의원님들의 다양한 생각을 품고 희망을 녹여내겠다오늘 의총에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보수는 품격이다품격 있게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감사하다.

 

 

 

2025. 6. 9.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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