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정 일반뉴스

  • 서울지역 >
  • 서울/의정 일반뉴스
김병기 원내대표“MZ병영 사이버 도박 전염병처럼 번져,
배명희 2025-10-13 추천 1 댓글 0 조회 221

 


김병기 원내대표“MZ병영 사이버 도박 전염병처럼 번져,

징계는 경미 국방부 차원의 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서울 동작구갑)는 최근 병영 내에서 사이버 도박 문제가 확산되며 장병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국방부와 각 군의 실효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2025년 1~7월) 도박 중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2,501명이었다. 이 가운데 20대 812명(32.5%), 30대 866명(34.7%)으로 2030세대가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 도박 중독 환자는 2017년 776명에서 2024년 2,314명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해 MZ세대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군 장병에게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며 병영 내 확산세로 이어지고 있다.


군검찰 사건 접수 현황(2024년 기준)에 따르면, 사이버 도박 관련 징계는 ▲육군 전년 대비 56건 증가한 총 437건, ▲해군 전년 대비 17건 증가한 총 46건 , ▲공군 전년 대비 16건 증가한 총 27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군은 분기별 1회 실시되는 단순 도박 예방교육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적발된 장병에 대한 징계 수준도 경미해 병영 내 도박 행위가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 김병기 의원은 “현재 장병 전원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사이버 도박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형식적인 교육과 가벼운 징계만으로는  확산세를 막기 어려워 국방부가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대책으로 ▲군 장병 전용 사이버 도박 차단앱 개발 및 제도적 장치 마련 ▲실효성 있는 맞춤형 예방교육 프로그램 확대 ▲민간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 체계구축 등을 제안했다.


○ 김 원내대표는 “도박 중독은 전염병과 같아 병영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국방부와 각 군은 병영 안전 확보 차원에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황희, 의대생 현역병 입대 2년새 10배 급증, 군 의료체계 적신호 배명희 2025.10.13 0 231
다음글 윤석열 정부 기간 사립대학 감사 횟수 급감 사학비리 방치 의혹 사실로 확인돼 배명희 2025.10.13 1 215

발행인 편집인 배명희/미디어국장 박은총/청소년보호책임자 배명희/박영철/김포시 김포한강10로 133번길 127,디원시티 410호/제보: bbb4500@naver.com /전화 031-997-2332 fex0505-115-3737/한강아라신문방송 등록일 2019.2.25/개업일 2019.3.5:경기, 아51427/법인등록번호):725-88-01033/사업자등록번호:124411-0229692/일간주간신문(한강조은뉴스)등록:경기,다50660 /계좌(주)한강아라신문방송) 농협 301-0246-6695-21/하나 589-910018-56004 주)한강아라신문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복사,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주)한강아라신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04
  • Total597,450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