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집중호우 피해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 개최 |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과 자원봉사 협력 방안 논의 - |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는 7월 25일(금), 충남공감마루 3층 재난현장 자원봉사센터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호우피해 대응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7월 17일 충청남도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자원봉사 기반의 신속한 복구체계를 마련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11개 재난봉사단체 실무책임자, 충청남도 새마을공동체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직후인 7월 17일부터 도 재난현장 자원봉사센터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현장 대응과 상황 공유, 자원봉사 연계를 위한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안내 지침을 신속히 전파하였고,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상황회의를 진행하였다. 이어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장들과 온라인 회의를 열어, 집중호우에 대한 전국적 대응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연대 기반을 강화하였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피해지역에 장화, 장갑, 생수, 음료 등 긴급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물과 아이스크림 등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협회 등 유관기관에 피해복구 자원봉사자 지원을 요청하고, 도내 피해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율하고 있으며 지난 9일간 13,708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긴급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였다.
간담회는 초기 긴급복구 활동에 신속한 대응 과정을 공유하고 △도내 집중호우 피해현황 및 복구 진행상황 공유 △향후 장기적인 복구 활동에 대한 협조사항 및 자원 연계방안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체계 △재난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했다.
오선희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복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며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향후 피해가옥이 충분히 건조된 이후 집수리 전문봉사단과 함께 도배·장판 등의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피해 하우스 농작물의 침수 해소와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 7월 28일(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작물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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