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의원, 수영강변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에 행안부 특교세 4억 원 확보 |
- 수영강변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안전 강화 기대 |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은 16일(화), 수영강변 이용자 안전 강화를 위한 ‘수영강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분리공사(2차)’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영강변 원동역에서 홈플러스 반여점에 이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충분히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구간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노후화된 데다 폭이 협소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산책로 보행폭 확장과 자전거도로 구분 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비 구간은 약 300m로, 기존 폭 4m 수준이던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폭 6m 규모로 확장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해 같은 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번 2차 분리공사를 통해 기존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분리구간과의 연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애 의원은 “수영강변은 주민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형 여가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서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분리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운대 주민의 생활 안전과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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