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본예산 1조 6,693억 편성 |
원미구 상동역 먹자골목 등 10개 구간 가로시설물 1,100여 개에 방지시트 설치 |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025년 본예산을 1조 6,6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5,592억 원 대비 1,101억(7.07%) 증가한 1조 6,69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04억 원(6.6%) 증가한 1조 4,581억 원을 특별회계는 197억 원(10.29%) 증가한 2,112억 원으로 각각 편성하였으며, 별도 편성한 기금을 합하면 1조 7,798억 원에 달한다.
‘24년은 국가 경제, 지방경제 모두 대내외적 최악의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였고, 영향을 받은 김포시 예산 규모도 최근 10년 중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어려움을 겪었다. ’25년은 일반회계 기준 6.6%를 증편하였지만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2%, 나머지는 국도비 보조금인 이전수입에서 4% 증가한 것일 뿐 작년과 예산규모는 크게 다르지않다.
다만 시는 지속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 아래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시민 체감 인프라 구축 및 기반시설 확충, 교육 등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자 노력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기초연금 1,751억 원을 포함한 노인복지 분야 2,355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492억 원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2,077억 원, ▲영유아보육료 609억 원을 포함한 가족·여성·보육분야에 1,878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324억 원을 포함한 장애인복지 분야에 695억 원 등이 배분되었다. ▲국가예방접종 실시 85억 원, ▲출산정책의 일환인 첫 만남 이용권 63억 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도 28.4억 원을 편성하였다.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예산은 총 7,252억 원으로 전체예산에서 49.7%를 차지한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