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주민이 함께 만드는 통합의 길, 평세만사 송년회 성황리 개최 북한 사이버 위협 특강부터 남북 화합의 밤까지... |
| “동등한 입장에서 통일을 이야기하다” |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약칭 평세만사, 대표 한정선)’이 2025년 12월 27일 김포에서 연말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 출신 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안보 인식 제고와 사회통합의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지니언스 문종현 이사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문 이사는 현장 중심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북한발 사이버 공격의 실태와 대응 방법을 강의하며 “사이버 위협은 곧 일상과 경제, 그리고 안보를 겨눈 무형의 전쟁”이라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특히 탈북민 청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정보보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평세만사의 2025년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2026년 사업계획이 공유됐다. 사무국 허진영 국장은 “남북주민이 함께 교육하고, 캠페인을 하고, 문화를 나눈 한 해였다”며 그간의 활동을 설명했고,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부 송년의 밤은 SBS 공채 개그맨 염기정, 탈북가수 한옥정의 사회로 이어졌고,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축사와 환영사 등 품격 있는 진행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한종명회장, 김포시 오강현 시의원, 김포시청 반주영 소통관, 공화당 김재원 대표 등이 축사를 전하며, 남북주민의 진정한 통합을 위한 평세만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표 한정선은 환영사에서 “남북 출신 주민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통일을 논의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며, 우리 사회가 진정한 의미의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대화와 만남, 배움과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며 단체의 철학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큰 단체가 아니지만, 작은 파동이 사회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회장 양형용은 “남을 잘되게 해주려 애쓰다 보면 어느새 나도 잘 되어있다. 세상이 그렇다”는 말로 격려사를 시작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남북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길을 찾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품어야 할 가장 큰 통합의 과제”라며 누군가가 이 일을 해야 한다면 ‘평세만사’가 앞장서서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 11월부터 시작된 평세만사의 연간 프로젝트는 ‘사회통합이 별거냐, 함께 먹고 웃으면 그게 통합이지’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 캠페인,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송년회는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더 큰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다.
특히 2026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사단법인 ‘성공적인통일을만드는사람들’이 주최하고 비영리민간단체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평세만사)’이 김포시와 서울시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말성장프로그램’이 오는 2026년 2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주말이라는 틈새 시간을 활용해 탈북민 부모에게는 자기계발과 심리적 휴식을, 자녀에게는 창의성과 언어 감각을 키우는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지역은 서울, 경기(김포, 일산, 부천), 인천이다.
2026년, 평세만사는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며, 남북 주민이 일상 속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통합의 길을 실천해 나가는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의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사무국 (010-5886-6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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