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이해찬 당대표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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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는 2020년 1월 15일(수) 오후 3시 2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정세균 국무총리 예방을 받았다. 먼저 이해찬 대표의 축하 인사와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의 답방으로 했다. 이어 이인영 원내대표실을 찾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이해찬 대표
정세균 제46대 국무총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세균 총리님은 국회의장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를 맞아 국무총리를 맡아 주신데 대해 당으로서 진심으로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정세균 총리님은 그동안 정치를 하시면서 국회의장까지 하시고, 6선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책임 총리로서 내각을 잘 이끌어 나가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저도 총리를 해 보았지만 당대표할 때보다 훨씬 더 바쁘고 어려운 것이 총리 자리다. 일정도 많고 복잡한 사안도 많은데 하나하나 잘 관리하며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우실 텐데,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잘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당정청 간에도 긴밀하게 소통해 가면서 잘 풀어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친정을 잊지 마시고, 친정에서도 많이 도와드릴 테니 친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올해는 총선이 있는데 국무총리께서는 엄정하게 중립을 잘 지키셔서 구설이 안 생기도록 하셔야 할 것이다. 저희도 이번 총선에서 총리님께 의존하지 않고 당 자체적으로 잘 치러내서 문재인 정부 후반기가 안정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총선에서 기반을 잘 만들어내고, 그래서 재집권이 가능하도록 하게 해야 한다고 본다. 당은 오늘부터 총선 준비 체제로 진입을 시작했다. 시기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다.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남북 관계도 어렵고, 여러 가지 민생 문제도 매우 어려운 시기다.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잘 풀어 가야 될 것 같다.
지난 정기국회 끝나고 임시국회를 하는 한 달여 동안 여러 가지 중요한 입법들을 많이 했다. 공수처법, 선거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 등 많이 했는데, 아직 경찰청법이나 민생 법안들이 많이 남아 있다. 2월 임시국회도 열고 나머지 민생 법안들을 처리할 수 있는 국회를 잘 운영하도록 해서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뒷받침하겠다.
정세균 총리님께서 어려운 일을 맡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2020년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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