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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당선…
배명희 2017-08-26 추천 0 댓글 0 조회 138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당선…"한기총 중심의 통합 이룰 것"

24일 오전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엄기호 목사는 2차 투표 끝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최종 당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엄기호 목사(성령교회)가 당선됐다.

 
24일 오전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엄기호 목사는 2차 투표 끝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최종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총회대의원 325명 중 271명이 참석했다. 1차 투표 결과 엄기호 목사 127표,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78표,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가 70표를 얻었다.
 
1차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 득표자인 엄 목사와 서 목사를 놓고 2차 투표가 진행됐고, 엄 목사가 259중 144표, 서대천 목사가 110표를 얻었다.
 
선거 직후 엄기호 목사는 "이번 대표회장은 4개월 임기로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없다. 기하성  목사로 20여 년 동안 한기총에서 일했다. 오랜 경험으로 한기총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소교단을 임원단에 배치하는 등 면밀히 배려할 것"이라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결과와 동시에 당선인에게 당선증이 전달됐다. 선거관리위원장 이용규 목사는 "이번 선거는 금권선거, 불법선거가 없는 깨끗한 선거였다"면서 "이는 한기총의 건재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대표회장 직무대행 곽종훈 변호사는 "한기총이 기독교적 가치와 소명을 감당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지켜봤다"면서 "이번 선거가 한기총 정상화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4월 이영훈 목사의 직무집행정지로 인해 치뤄진 보궐선거로 신임 대표회장의 임기는 4개월 가량이다. 한기총 내 군소교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표심이 서대천 목사와 김노아 목사에게 쏠릴 것이란 의견이 있었지만, 1, 2차 투표 결과에서 확인된 대로 대다수 총대들은 엄기호 목사를 선택했다.
 

한기총은 대표회장의 당선 소감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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