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조승래·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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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3일 신임 당 사무총장에 3선의 조승래 의원, 정책위의장에 4선의 한정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이 같은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사무총장에 임명된 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갑이 지역구인 3선 의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 2023년 8월부터 대선까지 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정 대표는 “조 의원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해 왔고, 업무 처리 능력이 매우 꼼꼼하고 유능하다”며 “개인적으로 21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간사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며 전략·전술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한정애 의원은 한국노총 출신으로 제19대 국회 비례대표를 거쳐 20~22대 국회에서는 서울 강서구병에서 연이어 당선된 4선 중진이다. 21대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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