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비전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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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25. 8. 3.(일) 13:00, 제 6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비전대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신가. 오늘 우리는 제6차 전당대회 첫 일정으로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 슬로건은 ‘다시 국민이다’이다.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국민을 향해 국민 속으로 달려가는 전당대회가 되겠다. 우리당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자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바로잡는 투쟁의 시발점이 되는 전당대회라 할 것이다.
여러분 이재명 정권이 출범한 지 두 달이 되었다. 지난 두 달은 이재명 정권의 독선과 오만, 무능과 위선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하면서 국민들은 이미 목도한 바가 있다. 전과 4범의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논문 표절, 갑질, 여왕 부동산 투기, 허위 근무 병역 비리까지 누구 하나 정상적으로 살아온 장관들이 없을 정도로 골고루 다 갖췄다. 말 그대로 인사 참사, 인사 망사가 되고 있는데 여권 일각에서는 대통령님 눈높이가 너무 높다라고 하는 아첨만 난무하고 있다.
우리 경제는 또 어떻게 되었는가. 지난 대선 때부터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는 친기업, 경제 성장을 계속 외쳤다. 말뿐이었다. 그것도 거짓말이다. 기업의 팔을 비틀고, 숨통을 옥죄고, 외국으로 내쫓는 온갖 반기업 악법으로, 일방적으로 그것도 밀어붙이고 있다. 노란봉투법, 무제한의 불법 파업을 조장해서 산업 현장을 파괴할 가능성이 많다. 더 센 상법, 기업 경영을 위협하고 무장 해제시키는 법이다. 거기에 세법 개정이 아니라 세제 개편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30조원 추경을 강요해서 현금을 살포하더니만 돈 없다고 국민들, 기업들 등쳐서 세금을 뺏어가는 법이다. 이러한 반시장, 반기업 악법이 대한민국 경제를 망치고 있다. 투자를 가로막고, 일자리를 빼앗고, 기업을 해외로 내쫓는 이런 정책인데 어떻게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겠는가.
이것뿐만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요즘 하는 걸 보면 참 가관이다. 이름하여 3대 특검 특위라는 해괴한 기구를 만들었다. 3대 특검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본인들이 얘기하고 있다. 특검 수사라고 하는 것은 독립성과 공정성이 생명인데, 여기에 집권 여당이 노골적으로 개입을 해서 야당 말살의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리하겠다는 한마디로 폭정 선언, 일당 독재 선언이라고 보여진다.
또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 이름도 좀 깁니다마는 이상한 법치 파괴 기구를 만들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사람들에게 증언을 번복하라고 강요하고, 판사를 협박하고, 검찰에는 아예 대놓고 공소 취하하라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민노총, 언론노조와 좌파 시민단체가 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 지배하게 되는 방송 3법까지 막가파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파괴이자 명백한 권력 남용에 의한 헌법 파괴 행위라고 본다.
이것이 바로 지난 두 달 동안 국민께 보여준 이재명 정권의 민낯이다.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누가 하겠는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당 대표 후보님들부터 시작해서 우리당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 바로잡아야 한다. 오늘의 비전대회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대선 패배 이후에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이 많이 실망하고, 좌절하고 계신 점 잘 알고 있다. 이재명 정권의 무능과 오만, 독선이 드러날수록 지난 대선 패배가 더욱 쓰라리고 가슴 아프다. 그렇지만 우리가 언제까지 패배주의나 무력감, 좌절감에 휩싸여 그냥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
우리가 다시 일어서야 한다. 지난날의 아픔과 과오는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의 정체성 측면에서 지킬 것은 지키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면서, 다시 전진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바로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실의에 빠진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아 드려야 한다.
여기 지금 다섯 분의 당대표 후보님들이 계신다. 저마다 정말 훌륭한 매력과 장점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알고 있다.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 경쟁을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최근에 전당대회를 치른 어느 정당처럼 누가 더 정치 보복을 잘하느냐, 누가 더 야당 파괴를 잘하느냐 이런 막장극을 할 게 아니라 비전과 아젠다로 미래를 경쟁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치러지기를 희망한다.
국민이 바라는 당 혁신 방안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은 하되, 서로의 아픈 상처를 소환하는 과거를 향한 경쟁보다는 포용과 통합, 단합을 향해 가는 미래의 경쟁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이상 우리 당에 있지도 않은 분을 둘러싸고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편 가르기 하거나, 낙인찍고 굴레 씌워서 당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는 그런 언사는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번 전당대회가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다시 한번 당원들을 결속시키고 지지층을 더욱 확장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이번 전당대회가 변화와 희망의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한 손에는 당 혁신의 깃발을 들고, 다른 손에는 대여투쟁의 깃발을 더 높이 들어 미래를 향해 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어 봅시다. 감사하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
우리가 참 많이 기다렸다. 빨리 전당대회에서 지도부가 형성되고, 우리 새로 뽑히는 당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겠다고 하는 마음을 우리 당원들 다 가지고 계셨고, 또 국민도 많이 바라고 계셨다. 이제 드디어 전당대회의 첫 발을 디디는 날이다.
우리는 과거에 연연할 시간이 없다. 우리 국내외에 여러 가지 현황을 볼 때 이 나라 그리고 이 국민을 위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가 빨리 해답을 내보고, 또 토론하고 무엇보다도 지금 여당에 대하여 걱정을 많이 하시는 국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의지할 수 있는 우리 국민의힘이 정당이다 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당내에 많은 문제 있는 것 우리 다 알고 있지 않은가.
이번에 전당대회를 통하여 다 쏟아내고 용광로와 같이 녹여서, 이제 정금같이 단단하고 빛나고 순수한 그리고 하나 되는 당이 태어날 것이다. 그래서 이 새로 태어나는 국민의힘을 통하여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것은 덜어드리고, 또 바라는 것은 더욱 웅장하게 더욱 빛나게 힘차게 뛰어나갈 수 있는 희망과 포부를 드릴 수 있도록 우리당이 해야 되겠다. 당 대표로 출마하시는 어른들 한 분 한 분 보니까 이게 대선 후보를 뽑으시는 건가 당 대표를 뽑으시는 건가 할 정도로 훌륭한 분들이다. 나라를 맡아도 부족함이 없는 분들이 당 대표로 나오신 이상 아마 많은 국민들이 우리 당 대표에 대해서 정말 기대 많이 하실 것이다.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하나 되고 또 우리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큰 희망을 선사하는 멋진 축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 저는 이제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말할 것도 없이 엄정중립과 공정성을 생명같이 여기고, 무슨 문제라도 제가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아름답고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전당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전당대회를 지켜봐 주시고, 또 그 결과에 대해서 많은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2025. 8. 3.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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