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제6차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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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25. 8. 4.(월) 10:30, 제6차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오늘 우리는 제6차 전당대회의 핵심 무대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향한 청년들의 꿈과 의지가 국민의 힘의 원동력으로 거듭나는 순간이다.
또한, 국민의 힘이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 되는 자리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거대한 복합 위기 속에서 국가 성장 엔진이 꺼져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청년의 삶은 더욱 어렵고 절박하다. 학자금 대출과 고용 불안, 주거난까지 겹치면서 청년들의 하루하루가 매우 심각한 위기 속에 놓여 있다. 우리 청년들의 이러한 위기와 고통에 이재명 정권은 반시장, 반기업, 반성장 정책으로 응답하고 있다.
법인세 인상, 증권 거래세 인상으로 기업의 숨통을 조이고, 청년들과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겠다고 한다.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 개정안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면서 산업 현장에 무제한의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기업의 경영권마저 위협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투자가 꺾이고, 기업들이 이 땅을 떠나면서 청년들이 그토록 원하는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국회의 모습은 암담하다 못해 참담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야당과는 악수하지 않겠다.’라고 선언을 했다. 추석 전까지 언론, 검찰, 사법부 장악을 마무리 짓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국민이 바라는 상생과 협치의 정치를 걷어차고, 일당 독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하는 대야당, 대국민 선전 포고를 한 것이다. 민주당 내에 3대 특검을 진두지휘하는 특검 특위를 만들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여기에다 민노총, 언론 노조와 좌파 시민단체가 방송을 장악하는 방송 3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반헌법적이며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파괴하는 것이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런 상황 속에서 제1야당 우리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는 이 정권의 확실하게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 경제 파탄으로 몰고 가는 반시장, 반성장 정책을 막아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정치를 막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청년들이 그 투쟁의 중심에 서야 한다.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는 우리 손수조 후보, 우재준 후보, 최우성 후보, 박홍준 후보 한 분 한 분의 도전과 그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을 한다. 청년 최고위원은 단지 청년을 대표하는 자리가 아니다. 밖으로는 대여투쟁의 선봉에서 용감하게 싸우되 안으로는 당의 가치와 철학을 시대에 맞게 바로 세우면서 보수 정치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당 외연 확장의 핵심 계층도 청년층이며, 청년 최고위원이 당과 민심을 전략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자가 되어 주어야 한다. 당과 청년,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역량을 갖춰야 하며, 기존 정치를 넘어서는 상상력과 이를 실천하는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청년 여러분의 도전과 결단이야말로 우리당의 희망이고, 우리당의 미래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네 분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면서 당의 미래, 보수 정치에 희망을 놓고 치열한 비전 경쟁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감사하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
존경하는 국민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집안의 됨됨이를 알려면 그 자식들의 눈을 보면 알 수 있고, 나라의 참모습을 알려면, 청년들의 품은 뜻을 물으면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어떤 당인지 아시려면 우리 청년 당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우리 청년최고위원 후보들께서 비전대회에서 하시는 말씀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바로 그렇다.
오늘 우리당 청년 대표하는 청년최고위원 비전발표는 바로 우리당의 오늘과 내일을 말하는 것이다. 청년최고위원은 당당한 최고위원 회의에 한 구성원으로서 대표 최고위원과 동등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되는 그야말로 그 비중은 어느 최고위원 못지않게 막중한 자리다.
우리당은 국회 선진화법을 만들어서 190석이 훨씬 넘는 때에도 다수당을 주장하지 아니하고, 모든 법안과 국정을 끝까지 소수당과 토론하면서 협치로 이 나라를 이끌어 왔다. 그런데 지금 여당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인 소수자 보호라는 대강령을 전혀 도외시한 채 일당 독재로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심지어 장구한 자유민주주의 제1의 강령 지켜왔던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몰아붙이면서 국민 앞에 모멸하고 있다. 대화조차 악수조차 거부하는 형국이다.
아시다시피 위헌 정당 되는 것은 정당의 목적과 활동이 자유민주주의에 배치되는 것이고, 이것을 판단 기준은 그 정당이 가진 당 강령과 그것을 위시한 당 최고위원, 그리고 여러 대표자들이 강령에 따르는 행동을 보면서 판단하는 것이다. 독일의 KPD(카페데) 판결이나 우리 헌재에 확립한 입장이다.
우리당 강령의 중심은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이고, 새로 구성되는 당 최고위원회는 대한민국 역사와 국민의힘 당사에 중요한 획을 그을 중대한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게 되고, 이것을 지켜내는 것이 이분들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가슴에 품으신 높은 뜻과 또 지혜로움을 오늘 한껏 발표해주셔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볼 수밖에 없고, 또 국민만 바라보고 있는 국민의힘의 앞날에 활짝 희망을 열어주시길 바라고, 국민에게 절실한 강력하고 참된 야당의 국민의힘을 이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2025. 8. 4.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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