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 대표, 건국전쟁2 관람 청년과의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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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 대표는 2025. 10. 7.(화) 17:20, 건국전쟁2 관람 청년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다시 감사드린다. 영화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역사적 진실은 늘 하나이다. 근데 아까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그 역사적 진실을 완벽하게, 동일하게 기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늘 열린 마음이 있어야 되고, 역사를 바라보는 다른 관점에 대해서도, 늘 열린 마음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건국전쟁2는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적인 사실들에 대해서 새로운 것을 말하기도 하고, 다른 관점에서 보기도 한다. 빛이 어느 방향에서 들어오냐에 따라서 보이는 것이 다르고, 그림자의 방향이 달라진다. 오늘 건국전쟁2는 우리가 늘 같은 쪽에서 바라봤던 역사적 사실을 다른 방향에서 비춰주고 있었다.
역사적 사실은 검증의 대상이다. 새로운 사실을 말하면, 그거에 대해서 다른 객관적인 증거와 사실로 반박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어떤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역사적 사실마저도 ‘입틀막’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어떤 희생이 있었다고 해서 역사적 사실이 반드시 한쪽 방향으로 기술되거나, 그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 금지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역사적 사실은, 역사적 사실대로 그 역사적 사건 때문에 희생당한 분들을 우리가 기리고, 역사에 기록하는 것은 또 그 나름대로의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체제 전쟁은 역사 전쟁과 문화 전쟁에서 시작된다. 영화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묻고 있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금의 역사는 누가, 왜, 어떤 의도에서 이렇게 써 내려갔는지, 그리고 지금 잘못된 역사적 기술이 있다면, 거기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 게 저는 마음에 깊이 남아 있다.
신념도 없고, 방향성도 없고, 그런 대한민국의 보수 우파가 지금의 대한민국 역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그리고 제대로 된 역사에 대해서 이것이 제대로 된 역사라고 말하지 못하는 침묵 속에서 우리의 역사는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기술되고 있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내내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피와 눈물, 그리고 죽음과 삶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자유민주주의라는, 이 거대한 공동체가 목숨 바쳐 희생한 분들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 희생 위에 지금,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우리는 어느 순간 침묵하기 시작했다.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진실을 앞에 두고도 나서기를 주저하고 있다. 이 건국전쟁2라는 영화를 본 것, 그것이 어쩌면 작은 행사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 함께해 주십시오. 고맙다.
2025. 10. 7.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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